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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zeen과 함께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OLEDs Go! 최종우승작 발표!

2021-06-09

LG디스플레이 X Dezeen 디자인 공모전 OLEDs Go!의 최종 우승자를 발표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LG디스플레이와 세계 최대의 라이프스타일·디자인 웹 매거진 Dezeen은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로 OLEDs Go!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출품된 약 200여 개의 작품은 경쟁을 떠나, 놀라운 수준의 혁신성과 작품성을 보여줬습니다. 세계 각지의 디자이너들이 보여준 OLED 기술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OLED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제시된 유용성 역시 굉장히 창의적이었습니다.

4월에 발표된 최종 후보작 5점은 공통적으로 OLED 기술의 핵심 가치가 드러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어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OLED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우면서 동시에 유연하며, 심지어 투명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구부러지거나 종이처럼 돌돌 말리는 스크린, 3-in-1 콘솔, 선반 겸용 디스플레이, 이동이 용이한 손수레 형태의 디스플레이 등 OLED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출되었습니다.

심사단 사이에서도 모든 출품작이 높은 완성도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활용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기에, 그 중에서도 특별히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 최종 1위의 우승작을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WINNER ANNOUNCEMENT / OLED 디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5개 작품; 1등 리차드본 & 윤지수 Scroll, 2등 장 미셸 로셰트 Signal, 3등 신도연 Flag.R, 4등 지안 프랑코 바셀리 Console, 5등 김보미 & 이윤직 LG Trollie

최종 우승작은 도쿄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Boo Boon의 리차드 본과 윤지수 디자이너의 Scroll이라는 작품이었는데요. 최종 우승을 한 Scroll은 TV뿐만 아니라, 동시에 선반도 되는 투명 OLED TV 디자인으로, 15,000유로의 상금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위로 선정된 폴더블 스크린이자 무드등으로도 활용되는 Signal은 상금 10,000유로를 받게 됐고, 공동 3위로는 롤러블 스크린을 말아서 깃발 형태로 유지할 수 있는 Flag.R과 TV와 조명을 겸하는 Console, 그리고 이동이 용이한 손수레 형태의 디스플레이인 LG Trollie가 각각 상금 7,000유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최종 우승작인 Scroll은 투명 OLED를 활용하여, TV를 보지 않을 때의 까만 스크린이 사라짐으로써 자연스럽게 공간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입니다. 종이 두루마리에 착안된 Scroll은 초슬림 OLED 스크린이 동시에 하단 곡면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금속 선반이 됩니다. 심사위원들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OLED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장 실용적이고 혁신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라며 Scroll의 작품성을 높이 샀습니다. 또한, Scroll로 표현된 기술력은 곧, 아름다움과 기능성의 완벽한 조합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Dunsol Ko의 TVBLE; 투명 OLED 패널로 만든 작품. 하나는 상판을 세로로 기울여 보라색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TV로, 하나는 투명한 탁자로 활용되고 있다. Dunsol Ko의 TVBLE; 투명 OLED 패널로 만든 작품. 하나는 상판을 세로로 기울여 보라색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TV로, 하나는 투명한 탁자로 활용되고 있다.
    Dunsol Ko의 TVBLE

    TVBLE은 상판을 기울이면 TV가 되는 탁자입니다. TVBLE만 있다면, 버튼 하나로 주방이 거실로 손쉽게 변신합니다.

  • Sedat Özer의 UcmaG; 화이트 톤의 거실 중앙 벽면에 OLED TV가 아치형 금속관 끝에 매달려 있다. Sedat Özer의 UcmaG; 화이트 톤의 거실 중앙 벽면에 OLED TV가 아치형 금속관 끝에 매달려 있다.
    Sedat Özer의 UcmaG

    금속관 끝에 매달려 공중에 떠있는 이 TV는 회전과 각도 조절이 굉장히 쉬우며, 바닥에 무게중심을 두어 균형 잡힌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 Kevin Chiam의 Folio; 화면의 양쪽 끝에 손잡이가 달려 휴대할 수 있는 OLED 패널 Kevin Chiam의 Folio; 화면의 양쪽 끝에 손잡이가 달려 휴대할 수 있는 OLED 패널
    Kevin Chiam의 Folio

    가방처럼 들고 다니며 필요할 땐 펼칠 수 있는 휴대용 스크린으로, 장소에 제약 없이 일, 게임, 스트리밍 등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합니다.

  • Studio Boo Boon의 Richard Bone과 Jisu Yun의 Trestle; 베이지 톤의 거실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선반에 롤러블 OLED 패널이 달려 있다. 화면에서는 숲 속 풍경의 모습이 제시되고 있다. Studio Boo Boon의 Richard Bone과 Jisu Yun의 Trestle; 베이지 톤의 거실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선반에 롤러블 OLED 패널이 달려 있다. 화면에서는 숲 속 풍경의 모습이 제시되고 있다.
    Studio Boo Boon의 Richard Bone과 Jisu Yun의 Trestle

    목재 선반에 완벽히 감춰질 수 있는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는 단독으로 활용하거나, 벽에 기대어 세우면 그 자체로 하나의 미술품이 됩니다.

  • Surplace의 Dries Laperre와 Laura Willems의 O.ledsgo.VEN; 한 남자가 오븐에 설치되어 있는 투명 OLED 패널을 통해 레시피를 확인하고 있다. Surplace의 Dries Laperre와 Laura Willems의 O.ledsgo.VEN; 한 남자가 오븐에 설치되어 있는 투명 OLED 패널을 통해 레시피를 확인하고 있다.
    Surplace의 Dries Laperre와 Laura Willems의 O.ledsgo.VEN

    3중겹 내열유리 위로 투명 OLED 스크린을 장착한 전면 패널이 활용된 오븐입니다. 레시피 또는 요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때뿐만 아니라 TV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 Huan Khoo의 Wonderful World; 하얀색 아기 침대에 OLED 디스플레이으로 만들어진 아치형 천장이 달려있다. 갓난 아기가 스크린 속 애니메이션 공룡 캐릭터에 손을 뻗고 있다. Huan Khoo의 Wonderful World; 하얀색 아기 침대에 OLED 디스플레이으로 만들어진 아치형 천장이 달려있다. 갓난 아기가 스크린 속 애니메이션 공룡 캐릭터에 손을 뻗고 있다.
    Huan Khoo의 Wonderful World

    유연한 OLED 디스플레이를 구부려 유아용 침대 천장에 있는 목재 아치에 스크린을 꼭 맞게 구성하여, 아기 또는 애완동물을 위한 안전하고 동시에 몰입감 넘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 CP–RV의Camille Paillard과 Romain Voulet 의 Virage; 화이트 톤 거실 가운데에 아치형으로 구부러진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CP–RV의Camille Paillard과 Romain Voulet 의 Virage; 화이트 톤 거실 가운데에 아치형으로 구부러진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CP–RV의 Camille Paillard과 Romain Voulet 의 Virage

    공간을 분리하고 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할 수 있는 다기능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 André Cardoso, João Almeida, Joel Azevedo의 Monolith; 그레이 톤의 방 안 중앙 벽면에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고 화면은 삼단으로 접혀 들어가고 있다. André Cardoso, João Almeida, Joel Azevedo의 Monolith; 그레이 톤의 방 안 중앙 벽면에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고 화면은 삼단으로 접혀 들어가고 있다.
    André Cardoso, João Almeida, Joel Azevedo의 Monolith

    세련된 모양으로 접히는 이 88인치 스크린은 현대적인 공간에 잘 어울립니다.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분위기 있는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CP–RV의Camille Paillard과 Romain Voulet의 ON&ON; 하얀 벽 앞에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는 투명 OLED 스크린에 포스터가 띄워져 있다. CP–RV의Camille Paillard과 Romain Voulet의 ON&ON; 하얀 벽 앞에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는 투명 OLED 스크린에 포스터가 띄워져 있다.
    CP–RV의 Camille Paillard과 Romain Voulet의 ON&ON

    때로는 투명한 OLED 스크린으로, 때로는 미술작품이나 포스터의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ON&ON은 이 2인조 디자이너들의 두 번째 최종 후보 작품입니다.

  • Sungjik Kim의 Smart Airport Luggage Cart; 한 남자가 공항 카트에 설치되어 있는 투명 OLED 패널로 비행기 체크인을 하고 있다. Sungjik Kim의 Smart Airport Luggage Cart; 한 남자가 공항 카트에 설치되어 있는 투명 OLED 패널로 비행기 체크인을 하고 있다.
    Sungjik Kim의 Smart Airport Luggage Cart

    공항 카트에 탑재되어 똑똑하게 안내해 주는 투명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O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편리하게 체크인과 보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Mina Morcos의 Diode; 노란색 1인용 쇼파 위에 금속 스피커에 투명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Mina Morcos의 Diode; 노란색 1인용 쇼파 위에 금속 스피커에 투명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Mina Morcos의 Diode

    직관적인 형태의 벽걸이 디지털 녹음기/스피커에 탑재된 투명 OLED 터치스크린입니다. 오디오 애호가들이나 프리미엄 소비자들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 Sinan Anayurt의 Lily; OLED 패널로 만든 화분; 콘 형태의 금속 위에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고, 화면에서는 꽃 사진이 제시되고 있다. Sinan Anayurt의 Lily; OLED 패널로 만든 화분; 콘 형태의 금속 위에 OLED 패널이 설치되어 있고, 화면에서는 꽃 사진이 제시되고 있다.
    Sinan Anayurt의 Lily

    조형적 아름다움 속에서 가상의 식물과 꽃을 키울 수 있는 OLED 스크린입니다. 식물이 자랄 만큼 햇빛이 충분하지 않은 공간이나 사무실에 안성맞춤입니다.

  • Emilios Farrington-Arnas 와André Cardoso의 Glide; OLED 패널로 만든 핸드백. OLED 패널로 구성된 핸드백의 겉면에서 검은색 배경의 분홍색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제시되고 있다. Emilios Farrington-Arnas 와André Cardoso의 Glide; OLED 패널로 만든 핸드백. OLED 패널로 구성된 핸드백의 겉면에서 검은색 배경의 분홍색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제시되고 있다.
    Emilios Farrington-Arnas와 André Cardoso의 Glide

    구부릴 수 있는 27인치의 OLED 스크린이 달린 핸드백입니다. 가방은 풀사이즈 화면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미술작품이나 프레젠테이션, 영화 등을 즉석에서 띄울 수 있습니다.

  • Liron Gino와 Niv Cohen의 Railo; 병원 침대 끝의 선반 위에 O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화면에서는 푸른색 하늘의 영상이 제시되고 있다. Liron Gino와 Niv Cohen의 Railo; 병원 침대 끝의 선반 위에 O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화면에서는 푸른색 하늘의 영상이 제시되고 있다.
    Liron Gino와 Niv Cohen의 Railo

    병원 침대 끝부분에 꼭 맞는 OLED 스크린은 앞쪽에서 환자가 TV를 시청함과 동시에, 반대편 스크린에서는 의료진이 차트를 띄울 수 있습니다.

  • JangHyeok Choi와Kanghyeon Won의 OLED TV XYZ; 청록색 1인용 쇼파 앞에 OLED 패널이 달린 트롤리가 설치되어 있다. 화면에서는 사막 한 가운데의 영상이 제시되고 있다. JangHyeok Choi와Kanghyeon Won의 OLED TV XYZ; 청록색 1인용 쇼파 앞에 OLED 패널이 달린 트롤리가 설치되어 있다. 화면에서는 사막 한 가운데의 영상이 제시되고 있다.
    JangHyeok Choi와 Kanghyeon Won의 OLED TV XYZ

    X세대, Y세대, Z세대의 취향을 아우르는 이 롤러블 OLED는 TV 이자, 동시에 매력적인 가구가 됩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우리가 집이나 다양한 공간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에 있어 전례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Dezeen이 공동 주최한 이번 OLEDs Go!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의 출품작들은 다방면에 걸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OLED 기술로 하여금 일어날 일상 속 혁신과 그 끝없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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