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2021에서 OLED가 불어넣은 혁신의 바람
OLED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로부터 OLED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습니다.
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는 기술 혁신을 이끄는 관련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전시회로, 차세대를 이끌 새로운 기술과 제품은 물론,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5월 17~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50여 개국에서 1만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OLED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OLED’, ‘New Value Creation’, ‘Automotive Display’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 가상 전시관을 열어 Thin Actuator Sound OLED, 벤더블(Bendable), 롤러블(Rollable), 투명 디스플레이, AR용 OLEDoS(OLED On Silicon)등 OLED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혁신적인 가치와 경험을 전달했습니다.
New Value Creation 존에 전시된 AR용 0.42인치 OLEDoS는 현존하는 AR 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 AR기기를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Automotive Display 존에 전시된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 기술은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4-in-1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뛰어난 화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두꺼운 백라이트를 제거하여 보다 슬림한 화면을 제공하는 OLED기술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바로 롤러블 OLED TV입니다. 65인치 롤러블 OLED의 자발광 구조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으며, SID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습니다.
종이처럼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롤러블 OLED TV는 화면이 말리고 펴지는 순간에도 화질 저하 없이 또렷한 색감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합니다. 대형 스크린이 불가피하게 점유하고 있었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천장이나 바닥에 매립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TV의 위치에 따라 공간 구성을 결정해야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합니다.
롤러블 OLED TV는 기존의 TV로는 불가능했던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OLED 기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OLED가 디스플레이 기술 패러다임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도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