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OLEDs Go! 최종 후보작 5점 소개
LG디스플레이와 Dezeen, 공동주최 디자인공모전 OLEDs Go!의 5개 결선진출작을 소개합니다
램프에서 스크린으로, TV에서 선반으로, 트롤리에 부착해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웹메거진 Dezeen과 공동주최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OLEDs Go!의 5개 최종후보작들과 만나보세요.
심사단은 OLED 기술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들을 중점 선정했습니다. 전세계 50개국의 작가들이 200여개의 작품을 출품했고, 참여 작가들은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가벼우면서도 유연해 자유자재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는 OLED의 장점에 착안해 작품을 디자인했습니다. OLED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삶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아름다운 디자인 다섯 작품을 최종후보작으로 공개합니다.
YunChik Lee과 Bomi Kim의 Trollie
Trollie는 OLED에 휴대성을 입혀 일상의 소소한 일과까지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작가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기술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동성이 좋은 OLED를 설계했습니다. 자성을 이용해 얇은 OLED 스크린을 트롤리에 부착, 화상회의, 실시간 홈트레이닝, TV 스트리밍 등 언제든 손쉽게 움직여 니즈에 따라 최적화될 수 있게 했습니다.
Richard Bone과 Jisu Yun의 Scroll
Scroll은 투명 OLED를 사용해 사용이 끝난 스크린은 아예 사라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Scroll은 풀려있는 두루마리에 착안한 디자인으로, Scroll의 초박형 OLED 스크린은 눈 깜짝할 새 하단 곡면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금속선반이 됩니다. 이 우아한 디자인은 별도의 가구 없이도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런 선반의 역할의 겸할 수 있게 해, 사용자가 자신의 공간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Gianfranco Vasselli의 Console
장식적 선반, 빌트인 독서등, TV 시청용 초박형 OLED 스크린. Console의 3-in-1 디자인은 하나의 OLED가 세 가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견고한 목재프레임을 사용한 Console은 첨단기술에 자연주의를 접목해 마치 중세 가구 한 점과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Console은 수면의 질을 모니터해 통합수면분석 기능을 수행하는 멀티미디어 시계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Doyeon Shin의 Flag.R
Flag.R은 ‘플렉시블’이 생활공간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Flag.R은 TV이자, 스피커이고, 또 조형적 오브제이기도 한 롤러블 OLED 스크린입니다. 완전히 펼쳐서 영화를 보거나, 1/5만 노출해 음원 정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OLED 디스플레이의 유연성 덕분에 “테트리스 게임과 같이 맞춤형 인테리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Jean-Michel Rochette의 Signal
Signal의 소구점은 바로 패브릭 커버의 스피커/조명이 널찍한 OLED 디스플레이로 변한다는 점입니다. 패널의 중앙이 접히기 때문에 책처럼 덮으면 그 자체로 하나의 조각품이 됩니다. 작가는 “TV가 놓여진 공간에서는 TV에 시선이 쏠리기 마련”이라면서, “이런 시선의 편중은 조금 낮추고 놀라움과 장식적 측면은 조금 높이는 것은 어떨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작품”이라고 Signal을 소개했습니다.
OLEDs Go! 디자인 공모전의 우승자는 2021년 5월에 발표되며, 우승자에게는 €15,000, 준우승자에게는 €10,000, 결선진출자에게는 €7,000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본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Dezeen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곧 있을 우승자 발표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