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TÜV ‘일주기 리듬’ 인증 획득
TÜV 인증,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 디스플레이 일주기 리듬 인증 디스플레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은 너무나 많은 수면 방해 요인들로 둘러싸여 있고, 이로 인해 너무나 쉽게 수면 습관을 비롯한 생체 리듬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취침 전 보는 TV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건강한 수면과 생체 리듬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와 모니터 패널이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 '일(日)주기 리듬(Circadian Friendly) 인증'을 획득하며, OLED 디스플레이는 시청자의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인간 친화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인정을 받았습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독일의 안전 및 품질 인증 기관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제품이 일주기 리듬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금부터 OLED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업계 최초로 일주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고, 그 전에 일주기 리듬이란 무엇인지부터 살펴봅시다.
우리 몸은 낮과 밤으로 이뤄진 하루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에 따라 호르몬, 체온, 혈압 등을 조절하여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드는 리듬을 갖고 있는데요. 이러한 생물학적 패턴을 ‘일주기 리듬’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잠에서 깨기 위해 아침 시간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고, 밤이 다가오면 취침을 위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나는 식으로 말이죠.
이러한 일주기 리듬의 시작점은 “빛”입니다. 외부의 빛이 눈의 망막을 거쳐 뇌의 시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us, SCN)이라는 곳으로 전달되어 인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데요. 우리가 밤에 전자 기기를 사용해 인공 조명에 노출되면 뇌는 이를 빛으로 인식하고, 규칙적이었던 생체 리듬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밤에 멜라토닌이 원활히 분비되지 않으면 수면에도 영향을 미쳐 불면증, 우울증, 넓게는 기타 악성 종양과 같은 광범위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조명 연구 센터에서 수립한 일주기 자극(Circadian Stimulus) 수치를 기준으로, 주간 활동 및 야간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에 일주기 리듬 인증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OLED는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인 색 온도, 화질 편차와 관련된 최고 등급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일주기 리듬 인증 최고 등급인 ‘Circadian Friendly Level(CFL) 1’을 획득하였습니다.
영국 온라인 기술 전문 매거진 TechRadar 역시 이와 관련해 “자기 전 TV 시청은 좋지 않지만, LG디스플레이 OLED는 일주기 리듬 인증을 받은 안전한 디스플레이로 침실에 놓기 가장 좋은 TV가 될 것” 임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자발광 OLED TV와 모니터는 최고등급인 CFL 1 (Circadian Friendly Level)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디스플레이이며, 이는 LG OLED가 타회사 제품보다 생체 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덜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의 빛을 극대화한 OLED 디스플레이는 낮은 블루라이트 방출량으로 아이세이프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이력이 있는데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가 보유한 높은 명암비, 색 표현력, 고휘도 등의 강점은 눈 건강은 물론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디스플레이로 검증되었습니다. 우수한 화질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디스플레이는 OLED 뿐입니다.